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츠기 노리유키 (문단 편집) ===# [[이소이 사네미츠의 기록|DLC]] #=== 유명한 제약 회사 "아이스클러"의 집안에서 차남으로 태어난 우츠기는 능력이 뛰어나 모두에게 촉망받는 형이나 여동생에 비해 무관심 속에서 자랐다.[* 하라다 미노루의 시점을 다루는 Record 6에서 미노루가 피로와 스트레스로 기절잠을 자고 있는 우츠기 옆에서 그가 갖고 있던 족보를 읽어보는데, '''노리유키에게만 나무(木) 한자가 없다.'''] 그렇게 우울하게 살아가던 중 말라 죽어가던 아카시아 나무를 살려내는 "하츠토리 하지메"의 모습을 처음 보고, 그를 마치 별 같다고 생각했다. 이후 능력 폭주로 실험실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혼란상태에 빠진 하츠토리를 조우. 자신이 괴물인가에 대해 자괴감을 갖던 하츠토리를 진정시키고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의 곁에 있어주겠으니 '''웃어달라, 살아달라고 약속'''한다. 이후 하츠토리, 세오도아가 창립한 아카시아의 신민에 가입해 호스트가 되었다. 와중 취재를 목적으로 찾아온 기자 하라다 미노루와 처음 만나 호감을 느꼈고 하츠토리와 친구가 된 그와 친구처럼 지낸다. 라이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등 이 때 미노루와의 관계는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 하츠토리의 지시로 세오도아를 비행기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고,[* 이때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듯하다. 불안정해진 세포의 영향으로 비전 현상이 발생했을 때 다른 호스트들에겐 목이 없는 쥐가 보였으나, 우츠기에겐 너덜너덜한 몸으로 웃는 세오도아가 보였다고...] 첫 인간에게의 세포투여 실패로 크리처가 된 동료를 처리하게 되는 등 점점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했고, 하츠토리와 라이의 대화를 듣고 가벼운 궁금증에 하라다 가에 대해 조사했다가 조부의 방에서 충격적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어린 시절, 아이스클러의 창시자인 조부 "우츠기 란기리"가 사고로 뇌를 다쳐 치매 증상이 심해졌다. 그런 와중에도 조부는 차남인 우츠기 노리유키를 특별히 귀여워 해줬으나, 그가 젊은 시절부터 만들었던 '''현자의 돌'''을 레몬맛 사탕이라며 우츠기에게 강제로 먹여버렸음이 밝혀진다.[* 아이스클러 제약 회사의 만능약이라 불리는 "Lapis" 역시 현자의 돌의 응용판인 듯 하다. 이 현자의 돌은 하츠토리 하지메와 그의 지고세포의 진정한 근원인 "세오도아 리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물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츠기는 현자의 돌, 하라다 가와 우츠기 가의 관계와 인자에 대한 사실까지 알게되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점점 망가지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실험 실패와 세포 침식, 에노모토 부부의 동반자살과 하츠토리의 자살시도 사건으로 단체는 파국으로 치닫으나, 하츠토리를 위한 오리진 알파가 드디어 완성되어 기뻐한다. 이후 우츠기는 잠시 미국으로 출장을 가려고하나 기차역에서 세오도아와 피투성이가 된 연구소의 비전을 보고, 연구소로 급하게 돌아온다. 그곳에서 마주한건 세오도아에게 죽어가는 하츠토리였고, 우츠기는 현자의 돌의 힘을 각성해 세오도아를 물러나게 하고 상반신만 남은 하츠토리를 겨우겨우 연명시킨다. 이 사건으로 오리진 알파를 잃고 이소이 라이는 사망. 하라다 미노루는 해외 도피에 실패해 실험체로 쓰이지만[* 실제론 무츠시카 일족이 너무 과격하게 제압하는 바람에 미노루가 치명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우츠기는 그런 미노루를 살리려면 세포 투여 밖에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험이라는 명목 하에 세포를 주입해 미노루를 구한 것이다.] LDL에 의해 구출되어 탈출을 시도하고, 우츠기는 그런 그와 조우, 전투하게 된다. 도중 미노루에게 기억을 전부 읽히고, 어째서 모든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거냐는 미노루에게 답할 수 있는 선택지는 '''지쳤다, 말하는게 무서웠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때 한정으로 방향키가 먹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건 앞선 하라다 에피소드에서의 대답, '지쳤다' 뿐이다.] 미노루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로해 줄 마음이 있다면 당장 어디로든 사라져달라, 두번 다시 나와 하지메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고, 미노루는 복잡한 심정으로 연구소를 탈출한다. 이후 간신히 생명만 이어가고 있는 하츠토리를 위해 오리진 베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편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챕터 8에서 이소이와 싸우다 다친 우츠기가 아토를 하츠토리로 인식했다가 미노루의 기운까지 느끼며 "당신의 권한은 박탈되었다"고 말했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이하는 우츠기가 최후에 한 독백. >하지메, 어째서야? 약속했으면서. >싫어, 어서 나를 먹고 '''살아가 줘.''' >하지메, 당신은 신 같은 사람이었죠. 상냥하고,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반해버린 제가 진 거겠죠. >그러니 어떤 운명도, 저는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저, 단지, 있잖아, 하지메. >그 약속은, 내 소원은, [[지옥|저쪽]]에선 절대 이루어질 수 없어. 너무하지 않아? >그걸 여기서 한 번 더 말하게 하다니, 아무리 내가 극악인이라 해도, 조금 너무하네. >조금은 울고, 화나게 해주지 않을래. >[이 배신자][* DLC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우츠기는 하츠토리에게 살아 있어달라며 약속했고, 이 때까지도 우츠기는 하츠토리를 살릴 수 있으리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S+루트에서 하츠토리가 "같이 지옥으로 가자"고 말해버리는 것은 하츠토리를 향한 우츠기의 부탁과 약속이 거부당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배신자라고 말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네게 바친 마음에 후회도 거짓도 없어) >그런데 하라다 씨, 당신이 신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혹은 그것에 거역한다면? >언젠가 이 사건을 작품으로 만드는 날이 오겠죠, 그런 기분이 들어요. >그때는 부디, 저를 미화하지 말아주세요. >애석하게도 저를 가장 잘 알아버린건 당신이니까,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배덕한 광신도는 지옥에 떨어졌다고, >올바르게, 그려주세요. >안녕, 내가 사랑한 별 같은 사람.[* 하츠토리 하지메] >안녕, 필을 잇는 나그네.[* 하라다 미노루] >안녕, 내가 미워한 세계. >이 세상에는 천국도 지옥도 없어, 있는 건 현세뿐. >ㅡ이 어리석은 남자의 종언을, 희극이라고 비웃어주길.[* 우츠기가 악인으로서 죽는 본편의 8챕터의 이름은 신성 희극, 9.5챕터의 이름은 진짜 희극이다.] 이 독백대로 본편에서 우츠기의 진실은 나오지 않으며, 그저 숭배하던 하츠토리에게 배신당해 최후를 맞는 완전한 악인 광신도로 그려지는 것이 굉장히 씁쓸하다.[* 본편만 볼 땐 하츠토리 하지메가 세계관의 중심인 듯 보이나, DLC까지 보면 우츠기 노리유키야말로 세계관의 중심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